나사리에서 게낚시(11.10.01)

최근 게 낚시 조황이 좋다는 소식을 듣고..
동생들과 게낚시를 계획 했습니다. 장소는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에 있는 나사리로 결정!!
나사리를 모르시는분들이 많을거라 생각되지만.. 간절곶은 다들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부산 방면에서 간절곶 가기전이 나사리 입니다.
쬐금 거리가 있는곳이지만.. 나사리로 가야.. 대박 조황을 볼수 있다는 동생말을듣고..
결정을 했습니다...

(나사리 해수욕장)

게낚시는 낚시대를 던져넣고.. 마냥 기다리는 지루한 낚시이므로,
심심하지 않기 위해서는 놀거리나 먹을거리를 꼭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멍때리기 아주 지겹습니다 ㅋㅋ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낚시대도 펴기전에.. 불판먼저 펴놓고...
삼겹살부터 먹고.. 배를 좀 채운뒤 낚시를 했드랬죠 ㅎㅎ 

삼겹살을 구워먹는다고.. 사진을 못 남겼네요 ㅠㅠ

그러고 난뒤 그제서야 낚시대 펴고.. 게낚시 시작합니다.
말로는 어마어마한 양을 잡을거라 생각했는데..

잡히질 않네요 ㅠ.ㅠ  그래서 포인트를 옮겨봤더니..
그나마 한마리씩 올라옵니다..

우리만 안집히는가 싶어서.. 게낚시 하시는분들 쭈욱 훌터봐도..
다들 고만고만하게 잡으셨네요...

나사리에 자주 오신다는 분말로는.. 오늘은 달이 없어..
게 들이 활동을 하지않아.. 저조하다고 하시네요..ㅠㅠ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딱 그런셈이네요..
(게낚시 하러 가실분들은 달이 밝은날에 가세요)

오늘 잡은 조과입니다. 생각했던것보단 많이 저조하지만...
삼겹살도 구워먹으면서 재미난 시간 보냈습니다.